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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매봉산 1

by 아 리 랑s 2009. 11. 1.

매봉산을오르다.

野隱.글.그림

무더운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줄도 모르게 훌쩍가버렸다.

아무리 바쁜일상에서 허덕이는 시간이었을지라도 자연을 잊고 친구를 잊을 수 없어서

이산을 오르게도었다.

그다지 알려지지않은 산이라서 그런지 가꿈보다는 자연에 더 가까운 산수에 흠뻑 빠져보았다.

그래 산은 이래야 산이지 발목까지 빠져드는 낙엽진길을 걷고

오르며 떨어진 다래를 주워 먹다가 하늘을 올려다 보니 주렁주렁 메달린 작은열매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것이 아닌가.

살짝만 흔들어도 후두둑 떨어져 머리에 맞으니 께어지면서 아품을 선물하는것이

싫지가 않아서 계속 주워 먹었다.

이계곡에 올라서서 우측산을 바라보면 옛시절에 청춘을 불살랐던 젊은날에

푸르른 낭만을 소담하게 담아두었던 산봉우리가 보일것이다.

그리움에 사무친다. 어서올라 보고싶다 옛산이여...

부르며 그리워하는 그이름 옛 봉우리여...

산은 곱게도 물들어 굽이마다 섬섬옥수 수 놓는데 이내마음 간곳없는

허한 세월을 흐르는 물에 흘려보내노니 기쁨인냥 졸졸졸 노래 부르며 흐르더라...

한낮의 햇살이 가을날 눈부심으로 내안에 앉기우니 산새도 벗하여 물마시며

노래 부리네.

얼마나 날으리...얼마나 살고 지우리...

님찾아 날으던 어제는 가고 떨어지는 꽃잎에 앉아 한편의 고운시 빙빙돌아

끄적이는 네 모습을 물꾸러미 앉아서  바라보며

오늘을 아름답게 보내리라고 생각을하며 허리를펴고 길을제촉하련다.

오늘은 심산에 빠져들어 이들과 노닐고 내일 부터는 마무리 하련다.

보람이될지 후회가될지는 몰라도 일이란 성취하기위하여 노력하는 것 이라지...

나누어 주련다. 가진것 나누어 주련다.

다같이 공생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하면 그길을 행 하여 그들에게 건네어주리

한잎한잎 물들인 나뭇가지처럼 청하하고 고운빛으로 한 아름씩 건네어주리...

11월 부터는 다시 한번 뛰는거야 더욱 커다란 목표를 향하여 똑같은 주인으로 달음박질 한은거야.

내곁에 앉거나 서서 묵묵히 일을하고 울며불며 지금까지 함께한 세월의공을 2009.11.02일 오전10에 공표하리라.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게 두어달 홀로 뛰며 쌓아온 새로운 일터에서 23인의 주로 태어나는 회사...

너와나의 일터가 아닌 우리들의 일터를 그대들에게 주리오.

뛰는것만큼 그대들의 가슴에 富를 쌓을 수 있을것이라 확신하며 그대들 뒤에서서

길을일러주고 호된 꾸지람으로 질책을하면서 손에 손 잡고 행복의 안녕을 맞으리라

이 벅찬 가슴을 그대들이여 우리 함께 체워 나가길빌겠습니다.

윗글의 내용이 궁굼하시겠지요.

내용은 이렇답니다.

지난 두어달 블로그방에 손끝을 놓으며 동분서주 터닦고 건물을 세우는 현장에서

일괄 지휘하느라고 님들의 인사에 답글을 올리지 못한 점 이시점에서 사과말씀 드립니다.

저와함께한 저 사람들에게 주어야할 선물이 무엇일까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만족감을 느끼며 일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주면 어떠할까를 생각을하게 되었다.

그래서 10년이상 근무한 사람을 체크하여 분기마다 이익분 베당을 주기로 하였다.

계산하기는 쉬운것이다.

급여로계산을 하면 그사람의 능력이 평가된다.

급여가 오르면 당연히 분기금액도 그만큼 오를터이니 뛰지않겠는가.

이래야산다고 확신을하며 그들도 미래를 지향하는 길이 트이고 힘이솟구치지

아니할까...

내일 아침에 발표할 마음의 글들을 준비하면서 안녕을...

2009.11.01.15: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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