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노래
野隱.글.그림
이제껏 살아오면서 은행나무꽃을 본적이없다.
사진을 찍으려고 살펴보는데 못보던것이 있어서 살펴보니 꽃인듯 싶었다.
그래서 무작정 찍었다.....
그순간간에 떠오르는 말이 생각났다.....
옛날에 어느 어르신께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났다.....
저놈의 나무꽃은 새벽에 피었다 바로지는 꽃이라서 본사람이 없다고
하시던 말씀이.....
혹시나.....
아닐까 꽃이었음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공부가 되었음 좋겠다.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아시는분 계시면 가르켜주세요.
이나무 꽃을 가지고 계신분이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피우기전에 들켜버린 작은 꽃눈은 나에게
설레임이다.
기쁨이다.
환희로 가득찬 날개짓으로 카메라에 담아본다.
5월이면 피어날 찔레꽃의 작은순이 자리를 잡는다.
앙증맞은 꽃터를 잡아 햇살바른곳에
움집을 짖는것이다.
너무나 작은 꽃이기에 잘 나올까 걱정이 반이었는데
그냥 보아줄 수 있을듯하여 찍었더니
그모양이 그런데로 세쳄떼기같아서 올려보았다.
아주 잦은꽃들이 올망졸망 움집을 이루니
한송이 꽃송이가되어 마음을 사로잡기에 딱 두컷을 찍었는데
실망을 시키지않아서 흡족한 마음으로 올려놓았다.
어느날 뭉처진 움집을 터트릴 아름다움을 시기하듯 욕심이 앞서기에
찍어보았다.
언제나 찍고나서 아쉬운 마음을 지면에 남기면서.....
2009.04.14.tue
21: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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