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04.세벽 03:30분에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한다.
카메라 1개
렌즈3개
70mm
300mm
500mm
삼각대2개
미니디카1개
둘러메고
들고
주차장 으로
03;48분에
출발을 한다.
허물을 벗듯
구름사이로 타 오르는
태양을보라
그누가 환성을 자아내지
않으리오.
성난파도위 태양을 보라
화냄없이
성가심 없이
묵묵한
그
태양앞에
숙연치 않으리오.
파도에 씻겨진
조갑지 하나
밀려왔다.
밀려가는 물길에
씻기우진
속물은 간곳이 없고
허물만 댕그러니
햇살에 조는구나!
촛대봉 머리위
외 갈메기
옷메무세 고르듯
털고르며
밤세워 잘왔느냐
인사하며
포즈를 취하여주는
네 모습
참으로 고맙구나!
사랑은 한몸
하나
사랑 인것을.
한몸 하나에
둘 사랑으로
사연을 낳아
오늘까지
올줄이야......
간밤
파도에 길잃어
아니
오시나
님 마중에
애간장만 타누나.
치마 저고리
비릿한
바닷내음에
쩔어
물흐르니
내 눈물 흘러도
아는이 없어라!
이 세상에 태어나
사진기 들고
처음
사물을
찍는다는것이
나를찍고 일번
이라며
호들갑 떠는 나의
짝궁모습
저리도 좋아하는데
어찌 그리도
무관심 하였는지.....
후회하여 본다.
갖
피어나는
꽃 봉오리
처럼
여리게 만 보이는
작은바위 섬
새들의천국
내 마음의천국
렌즈속
네 모습
오밀조밀
물각에 다듬어진
수만의세월
오늘은
나에게 다가와
벗 되어 놀았구나!
수평선 너머
햇살을 한손으로
가리고
한 손으로
차마자락
거머쥔 영상
옛날
나의 어머니
같았어라!
2007.02.04.
동해
추암 해수욕장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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