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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꽃향기가득한곳

당신이 잊으라시면

by 아 리 랑s 2005. 11. 30.
당신이 잊으라시면 글.그림/野隱 당신이 잊으라시면 잊으려고 합니다. 눈물도 흘리지 말라시면 슬픔을 감추렵니다. 아픔을 꽃 으로 여기며 살라시면 인고의길이 저앞이라 해도 그대로 살지니이다. 그런데 당신이 보고파 지면 어이하여야 할까요? 고스라진 잎세위에 찬서리 내려 허옇게 뿌려진 들판에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어진 시각의 눈물처럼 흘러내리는 방울방울 반짝임 마져 당신이 잊으라시면 눈물 한바구니... 그리움 한바구니... 사랑도 미움도 모두다 잊으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 하였기에 당신 께서도 나를 사랑 하였기에 침묵의 동요 는 말없이 흐르고 흘러 태산 의 바다 처럼 그리움 가득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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