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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만 있다면

by 아 리 랑s 2005. 8. 4.
    잊을수만 있다면 글,그림/野 隱 잊을수 만 있다면 그사람 잊고싶어요? 연꽃잎에 흘러 내리는 빗물방울 처럼 영롱한 내눈물을 돌아선 그사람 에게 보이기 싫어! 마지막 남은 나에 모습을 보이기 싫어 이 빗속에서 얼굴을 가린체 추억어린 이곳에서 피어나는 연꽃을 바라보고 있어요? 쉽게 잊혀질줄 알았는데 ..... 얄미운 그사람 얼굴이 연꽃 위에서 웃고 있어요? 미소속에 빠진 지난 시간 처럼 그사람 을 사랑하고 있나봐요? 잊어야지! 저 꽃잎이 시들어 물속에 안기어 긴긴 겨울 잠자는 세월에 잊어야지! 2005,8,4 am,21:53 野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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