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물잠자리 II
野隱. 글. 그림
한 바퀴 쭈욱 돌아보고 고목 아래로 돌아오는 시간이 제법 걸렸기에 땀을 닦으며
쉬려고 작은 바위를 찾고 있는데 아까 보았던 검은물잠자리가 그곳에 앉아있기에
녀석을 동영상으로 담아볼까....
날아가면 어쩌지.?
날개를 폈다 오므렸다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쁜데라고 망설이다가 스냅으로 담아 보는데
연사 수가 많아서 많은 숫자를 솎아내었지만 그래도 괜찮네요.
이렇게 카메라에 담고 동영상을 담으려고 세팅을 하는 순간 날아간 검은물잠자리의
모습을 담는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잠자리들의 천국이겠지요.
2025.07.11.frl
05:13.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