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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

by 아 리 랑s 2025. 4. 17.

넓적부리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이라 하지만 어둠이 조금 남은 시간에 물가에 자리를 잡고 조용히 앉아서
어느 종류 녀석들이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머무는지 기다려 봅니다.
모두 떠나가고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잡으려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함께 떠나야 할
때를 놓친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쌍의 넓적부리가 유유히 필자 앞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먹이를 먹기도 하는데 시선은 필자를 향하여 경계를 늦추지 아니하는 모습이 역력하여
더욱 조심스럽운 마음과 자세로 바라보며 셔터만 눌러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컷 한 마리가 왼쪽에서 날아오는데 녀석이 너무 빨리 내려오기에 몇 컷이라도
담아볼 생각으로 재빠르게 초점을 맞추는데 잘리는 장면이 많아서 아쉬웠으며 반영의
모습을 제대로 뷰파인더 안에 넣지를 못하여 잘린 모습이 정말 정말 아쉬웠던
아침 출사길 모습이랍니다.
2025.04.17.thu
05: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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