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르레기를 보며
野隱. 글. 사진
찌르레기가 앉아있는 줄에 하얀 서리가 보이시나요.
저 녀석들은 잠시 후 햇살을 받아서 녹아 물방울이 맺히면 그것으로 한 모금씩 목을
축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잠시 앉아서 애정 행각도 보여주곤 하는데 가운데 사진이
그러한데 연사로 찍다 보니 너무나 장수가 많아서 한 장의 사진으로 대신하며
마지막 사진은 토라진 장면이랍니다.
왜 그럴까 상상은 자유 저렇게 앉아서 빨리 녹아라 하고 조급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지요.
2024.01.05.frl
05: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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