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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로구나.

by 아 리 랑 2021. 4. 13.

야생화로구나.

野隱. 글. 그림

피는 꽃 너의 이름이 무엇이며

지는 꽃 너의 이름이 무엇이더냐.

이름을 몰라도 얼굴이 어여쁜 너.

 

오늘 보고 돌아서면 또 다른 발걸음 소리

짧은 만남의 여운도 품 안에 앉았으리

보듬어 담았으리...

 

내일이 가고 또 다른 날이 지나면

잠들을 이 꽃 저 꽃

한 송이 너의 이름 야생화로구나.

2021.04.13.tue

18: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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