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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거닐며.
野隱:글.그림
햇살이 따가운 바닷가를 거닐며 모래알들의 밟히는 소리를 들어보렴.
솔밭을 스치는 바람 소리를 들어보렴.
바람에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파도소리를 들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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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숲속을 배회하며 지저귀는 소리를 들어보렴.
작은게들이 빠른걸음으로 인기척을 느끼고 조그마한 굴속의 은신처로
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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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만치에서 걸어온 발자국을 바라보렴.
이모두가 지나오고 지나간 흔적들의 자체를 그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오.
간직하고픈 추억의 풍경이고 하나뿐인 조국의 하늘아래 내가 머무름에
기쁨이요 행복의 꽃이피어나 머물던 곳이려니...!
2019.07.07.sun
15:4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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