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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한강선유도공원에서

by 아 리 랑s 2011. 7. 3.


 


한강선유도공원에서

野隱.글.그림

주말...비도올것같고 하여서 지척에있는 공원에나 가보자며 이른 아침에 길을 재촉하여보았다.

안개가  드리워진 공원의 모습은 한적하고 새들이 금방 께어나 새끼는 어미를찾고

어미는 먹이를 찾아서 분주하게 날아 오고가는 모습들이 너와나 우리들과의 일상이 다를바가 없다는것을

실감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서서히 발길을 돌려서 걸어보기로 하였다.

 

나보다 연배이신 분들이 벤치에 앉아서 쉬고있는 모습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래 젊은 사람들이 나오기전에 운동을하고 가시려나보다 하고 생각을하면서

아름다운 배경을 찍어보았다.

젊음이 묻어나는 숲속은 싱그럽고 정말이지 창의적인 광경에 발길을 멈추게한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있는데 왜 나는 자주 못오는걸까..........안오는걸까........?

너무나 가까운곳에 있기에 언제라도 라고 하는 마음이 앞서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사뭇 안타까운

발길로 어리석음을 체우며 구석구석을 돌고돌아 찍어보는데

젊은 대학생인듯한 몇몇 사람들이 모델을 동반하여 스넵촬영을 하려고들 준비중이었다.

그들과 한참을 주고받는 대화는 어떻게 하여야 제대로 아름다운 표현을 포착할까하는 자기 자신의

두려움 혹은 기대감을 자아내는것이 앞으로 우리나라에는 힘있는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어 무한안 조국의 자긍심을 같고 그사람들의 후배들이 똑 같이 그들의 뒤를 따를것에

기쁨이있고 희망으로 가득찬 발전을 한세대의 조국에 바른 이바지로 아름다운 삶을 영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느듯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조깅용 마스크를 착용한 여자분들이 빠를걸음 혹은 달리기를한다.

요즈음에는 남자 분들도 자외선 방지용 마스크를 많이 착용하고 내외분이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다정스럽게 걷고 뛰곤한다.

그들의 뒤를 다르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물꾸러미 바라보는 내 심장의 요동으로 벅차오른다.

한해가 저물면 내년에 새순 나뭇가지가 자라듯 모든것이 성숙한 모습으로 자기를 내세우며

꽃을 피우겠지...

역사의 흐름을 잊은듯 아니 모르는듯 하다가 어느날 어느때 문득 깨닮음의 환희를 느끼겠지...

2011.07.02.sat

2:2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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