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대산을 오르며
野隱.글.그림
2009.03.08일 구봉대산을 오른다.
이산도 몇번째 오른 산인지라 아니오려 하였는데 동료들의 아우성에 집을 나서기로 하였다.
버스를 타고 가는중에 줄곳 머리를 짜본다.
어찌하여야 일행없는 산행을할까...
그래 일행과 반대로 타고 올라가면 되겠구나...그렇치 그러면 되겠네.
법흥사 에서 시간을 지체 한것이 젠걸음이 되는듯싶다.
법흥사 입구까지 내려가는중에 계곡에서 짧은 시간을 갑지게 쓰려고 렌즈를 마추어본다.
그리하여 일행들에게 이야기 하고 구봉에서 만나기로 하고 해여져서 오르며 이곳저곳 기웃기웃 해 보아도
눈에 들어오지않는 모습 어찌할꺼나... 어찌할거나...차라리 백덕산을 오를까 마음이 갈팡질팡한다.
아니지.....
안되지 약속을 하였는데 지켜야지...
시간을 들여다보니 촉박할것같다.
사찰을 돌며 카메라 담고 구봉도 담아본다.
그리고 백덕산을 당겨본다.
고지가 높아 아직까지 설산 이었다.
얼마나 저 눈이 살아있으려는지...
설산의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역으로 오른다 그네들이 더 많이 내려오길 기대 하면서.
2009.03.11.wed
21: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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