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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짝궁과함께 호수공원 데이트틑

by 아 리 랑s 2007. 5. 1.

 

오늘은 04월29일 일요일 이랍니다

출근하여 바쁜일을 정리하고

직원들과함께 점심식사를하며

오후에는 가족.애인과함께 하자고하니 

 

 

기다렸다는듯한 기쁨의 환호성에 가려진 내마음

참고인내하며 따라준 귀한 식구들의

마음을 왜 이해못하겠습니까?

그져 고맙고 감사할따름이지요.

  

 

계속되는 야근 밤샘작업 참으로 고생많은

식구들 에게 올여름 휴가계획을 마음으로

짜두며 나도야 홈으로 오니

왠일이냐는듯 바라보는 짝궁에게 간단한 옷입고

 

  

 

사진기 챙겨 하니 신명이 나서 하는말 어느곳 으로

가는데 하기에 그냥 나가서 무작정 가자고 하니

그것도 괜찮지 하며 연신 뱅긋뱅긋. 자유로를 달려

일산 호수공원에 오니 주차하는데만 47분 걸려

상가 아파트에 차를 넣어두고 공원에 들어서니

 

 

 

말그대로 인산인해였답니다.

푸르름 으로 더해가는 4월의 마지막주일

연거푸 셧터를 눌러대는 짝궁

촛점을 맞추는 내모습을 찍으며 배경좋은데

들뜬 즐거움의 표현  

 

 

속에 잠재된 갈망이 활화산 처럼 타오르는

여인의 기다림

내가 무엇이기에 그냥 드냥 내조만 하며

살아온 이사람 .

나는 이짧은 행복도 흡족히 채워주지 못하는걸까? 

 

 

사진을 찍는 시늉을하며 곱씹어 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산다는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니 긴시간 짧은시간

가리지 말고 회수를 늘려 지천을 해메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세밀히 사진찍는 방법. 사물을 바라보고 배경의위치를

잡는법도 많이늘었기에 다음에는

밀고 당기어 촛점맞추는 법을 가르켜주고

 

 

카메라를 큰것으로 장만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여인만이 가질수있는 감성의정밀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하늘.땅.호수. 모두가 만족한듯 피워내는

이날에 한사람의 기다림의 갈망을짧은 시간이지만

채워준 안도감에 잔듸에앉아 하늘바라보고

한숨한번 토해내어봅니다.

 

 

한가하면 한가한대로

바쁘면 바쁜대로 굴러가는 세상안에

변함없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그얼굴

마주보기 미안해 그냥눈을감아봅니다.

 

 

내가 무엇이기에 나만 옹집하며 받으려고만 하고

주는것에  몽집한 것일까?

이 자연처럼 푸르고 향기피워내는 꽃의세계마냥

살수가 없을까?

 

 

팔장을끼운 여인의손을 잡아봅니다.

시선먼곳에 두고 사랑해 하니 앞길막으며

말없이바라보는 여인눈동자에 눈물이 주루룩~~~

말한마디로 목마른 대지를 적신나

잘났어도 잘난것하나 없는 사람

좀더 다정다감하게 살기로 마음을 다져먹으며

노을길따라 다시끔 홈으로..... 

 

 

 

여짝궁이 찍은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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