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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와 시간이 그리웠던 날에...

by 아 리 랑s 2023. 1. 23.

날짜와 시간이 그리웠던 날에...
野隱. 글. 사진
세 마리의 고니가 어느 곳에 내려앉을지 장소를 선택하느라 선회하는 역광의 모습을 찍어 보는데
괜찮을까... 혹여나 실망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서 셔터를 누르고 몇 시간을 노닐던 그곳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와 컴으로
옮기고 꺼내어 보니 시원하게 보이는 모습은 아니지만 날아가는 고니의 모습이 이렇게도

 

비추어질 수 있음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조금은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거야
다음에 선명한 모습을 올려보고 함께 공유하는 아름다움에 머무는 거야.....

 

세상은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너무 골몰하게 생각지 말고 고루고루 다 함께 생각해 보는
자연과 나 그리고 님들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공유의 공감대의 짧은 지면의 만남으로
정감의 인사를 나누는 장 블로그의 방에서 님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찍어본 고니의 아름다움을
상상하며 추위가 어깨를 짓누르던 날짜와 시간이 그리웠던 날에...
2023.02.23.mon
04: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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