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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새를 만나는 날

by 아 리 랑s 2022. 9. 1.

호반새를 만나는 날
野隱. 글. 그림
처음 가보는 그곳 물총새나 호반새가 있을법한 그곳의 정자에 앉아서 시원한 물을
마시며 쉬고 있는데 호반새가 힘차게 날 가는 것이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 그러면 조금도 기다려보자 어느 곳으로 날아가는지 그리고 부리를 보자
먹이를 물고 있지나 않은지.

 

조금 지난 시간에 먹이를 물고 숲 속으로 날아 들어가기에 조심스럽게 찾아보니 어느 사이에
먹이를 주고서 날아가고 없기에 그 자리에서 끊임없는 시간의 지루함을 느낄 때 한 마리가

 

날아와 지정석에 앉아서 주위를 살피기에 숨죽이며 기다리니 훌쩍 날아서 새끼가 있는
조그마한 구멍으로 들어가기에 아~하 그곳이로구나.
거기였어 오늘은 시간이 많이 지채 되었으니 내일 아침에 일찍 오마 하고 다음날 찾아가

 

카메라 한대는 새끼가 있는 곳에 설치하고 한대는 들고 다니며 지정석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찍을 때 지정석에 앉아서 날개를 힘차게 펴고서 기지개를 켜는 모습도 찍을 수 있었기에
예쁘고 아름다운 자태에 흠뻑 빠져보는 5일간의 호반새를 만나는 날이었답니다.
2022.09.01.thu
03: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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