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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의 출사길

by 아 리 랑s 2022. 6. 19.

아름다운 이별의 출사길

野隱. 글. 그림

나무 그늘 아래 주차를 한 후에 시원한 냉커피 한잔에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였으니 슬슬

시작해 볼까나 싶어서 차에서 밖으로 나오니 우와 무척 무더운 기온이 엄습하였지만 언제나

늘 겪어본 상황이기에 모자를 눌러쓰고 솔밭으로 들어갑니다.

날짜가 며칠 지났으며 비도 오고 하였으니 빠르게 피어나는 것이 아닌지... 아마도 그러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사진을 올려보기로 한답니다.

 

시기보다 며칠 빨리 오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개체수가 무척 적었다는 것에 안타까운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어여쁜 아이들을 찾아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듯 한 번의 셔터를 누르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가까이 누군가가 다가오는듯한 인기척이 있었지만 그 자세 그대로

셔터를 누르고 허리를 펴는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부부의 인사를 받고 보니 언제인가

 

산중에서 커피 한잔 건네어 주시기에 받아 마시며 대략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던 부부 이 시기에

정말 정말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일단은 볼일 다 보고 이야기 나누자고 하고서 얼마간 돌다가

난초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고 하니 아니 여기에도 난초가 있어요.라고 묻기에 씩 웃으며 따라

오라고 하여 같이 걷는 동행의 길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난초의 작은 줄기를 보면서 몇 개체의 위치를

 

알려주며 오늘 만남의 답례를 이렇게 하여도 될까요.라고 말을 건네니 이곳에 매년 서너 번씩 오는데

몰랐다며 감사하고 고맙다고 하면서 날짜 계산을 하여서 예쁜 모습 찍어서 다시 인사를 하시겠다며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여서 주고받으며 숲에서 나와 근처 식당에 가서 맛스러운 중식을 한 후에 계산을

 

하려고 하니 정보도 주시고 하셨으니 당신들이 내겠다고 하시기에 그때 그산에서 건네어주신

커피값이라며 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헤어질 때 인사는 자주 전화하겠노라는 인사를 주고받으며

헤어진 아름다운 이별의 출사 길이었답니다.

2022.06.19.sun

19: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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