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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한 번쯤

by 아 리 랑s 2022. 6. 4.

누구라도 한 번쯤

野隱. 글. 그림

카메라 주인이 누구일까요.

하면 사진은 누가 찍는 것일까요.

물론 주인도 나이고 내가 찍는 것이지요.

하면 사람들은 왜 카메라의 기능만으로 피사체를 바라보고 만족해할까요.

 

저 역시 다른 분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는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꽃들을 찍어보고 먼 곳의 새들을 찍을 때에도 카메라의 기능 성능을 약간 오버해서 찍는데 다른 분들은

모르겠다는 생각이 주도적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조류 촬영 나갈 때 함께 하시는 분이 딱 한 분이신데 그분조차도 오버를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지요.

이유는 아까운 시간을 손끝 한 번에 날려버리는 것이 못내 아쉬울듯하다며 건의를 사양하시더군요.

물론 정석대로 찍어서 칼날 같은 예리함으로 찍으면 나도 바라보는 사람들도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출사를 나갈 때마다 그날 출사 장수에서 반 정도는 오버 촬영을 하여서 가지고 오는데 이따금

아주아주 훌륭한 작품을 건질 수 있음에 만족을 하곤 하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가지고 계신

장비를 적극 활용해 보시라는 추전을 하고 싶어 지는군요.

 

한 두 컷은 정석으로 찍으시고 한두 컷은 의문점이 생기는 오버 촬영을 하여 보시면 아주 재미있는 출사 길에

기대감으로 충만되어 돌아오시는 길이 멀게만 느껴지실 거예요.

누구라도 한 번쯤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2022.06.04.sat

05: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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