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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시간의 하루였네요.

by 아 리 랑s 2022. 3. 8.

소중한 시간의 하루였네요.

野隱. 글. 그림

꽃샘추위가 거센 바람을 동반하여 기세 등등하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어깨를 움츠리게

하였던 그날 카메라 가방을 챙겨 둘러메고 일정에 장소로 출발을 하여 목적지 근처에

주차를 하며 곁을 보니 승용차 한 대가 대어져 있기에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신발을 등산화로 바꾸어 신고 산길을 얼마간 걸어가니 여자분 세명이

내려오며 무척 반기면서 나에게 묻더군요.

여자분) 꽃 보러 오셨나요. 아... 네 그런데...(여자분) 바람꽃이지요. 무슨 꽃이요.(여자분) 바람꽃이요.

 

바람꽃이 몇 종류 있는데 계절에 맞는 꽃의 이름을 말씀하셔야지요.

(여자분)아... 네. 그렇군요. 변산바람꽃이요라고 말을 하기에 산중에서 만났기에 자세히 가르쳐주고

저는 등산코스로 올라가 한 바퀴 쭈욱 돌고 다시 그분들과 헤어졌던 장소로 내려와 사 진 사 분들도

없고 한적하게 열심히 운동 아닌 운동을 하니까 등에서 땀이 나고 호흡이 거칠어지기를 몇 번씩 거듭하며

 

찍고 있으면서 즐기고 있을 때 내가 산에서 내려온 코스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기에 힐끗 쳐다보니

남성 두 분이 사장님하고 부르기에 올려다보니 국립공원 마크가 있는 복장을 하고 있었기에

예사롭지 아니한 생각이 번쩍 떠오르기에 하산하자고 하시는 거지요. 하고 물으니 "네"라고 대답을 하시면서

마을 분들이 민원을 청해서 당신들도 어쩔 수 없다 하시며 미안해 하기에 하산을 하면서 생각을 하여보니

이러한 생각이 들더군요.

 

무분별한 주차 무분별한 돌발행동들을 일행들과 동조가 되어 그릇된 이해를 가지고 무지한 불만을

자아내게 하였으니 이 또한 우리 모두가 각성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주차는 마을 들어오기 전에 주차를 하고서 조금 먼길을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루에 몇 곳을 다니러 가려고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나부터

몇 코스를 정하기보다 하루 한 곳을 아니면 두 곳을 정하고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여보는

소중한 시간의 하루였네요.

2022.03.08.tue

04: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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