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한 송이 꽃으로
野隱. 글. 그림
시간이 지나고 하루 이틀 세월이 지나면서 남는 것은 추억으로 가슴에 차곡차곡
쌓여 그리움의 나날이 되어서 뒤돌아보고 되돌아보면서 하나하나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떠올리며 찻잔을 바라보고 그윽한 눈길로 미소를 띠고 있네요.
먼길에서 들어온 지가 며칠뿐인데 철새들처럼 훨훨 날아서 그날 그 시간으로
달려가 머물고 싶은 마음뿐이니 오늘도 갈팡질팡 허 둥이며 창문 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 벗들의 얼굴과 합성하여 미소를 생각하며 모과차 한잔을 천천히 마시는
이 시간 또 한 내 안에 그리움의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군요.
2022.02.08.tue
03: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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