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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마지막 꽃길...

by 아 리 랑s 2021. 11. 2.

한해의 마지막 꽃길...

野隱. 글. 그림

꽃을 찾아간다.

언제나 그만큼의 거리는 항상 감내를 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유는 욕심이 전부라고 동문의 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나게 하는 이 꽃 한해의 마지막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늦게 피는 꽃 좀딱취...!

 

콩알만 한 것이 모든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우리나라 곳곳에 피어나는데 왜 무엇 때문에

모르고 몰랐던 장소에서 피어난 것을 꼭 찾아서 찍어야 직성이 풀릴까...

곰곰이 생각을 하여본답니다.

 

비슷한 시기에 어느 산에 오르면 그곳에 있을 수도 있으니 찍으면서 "어" 여기에도 이 꽃이 있었네

하면서 즐거운 만남을 하고 기록을 하여두면 되는데 무엇 때문에 안달복달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친구의 말을 되새기며 내년(2022)의 계획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여본답니다.

 

물론 보고 싶었던 꽃들이 자생하는 지역의 정보가 중요한 이유는 그곳에 올랐다가 허탕 치는 아쉬움의

발길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에 그렇겠지만 그 또한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다음 기회로 미루는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여보는 한해의 마지막 꽃길...

 

그래도 이산 저산을 올라야겠지요.?

요즈음은 계절의 변화로 인하여 생각지도 못했던 꽃들을 접하곤 하니까 기대하지 않는 길...

그 길에서의 기쁨을 가득히 채울 수 있는 희망을 품어보면서...

2021.11.02.tue

07:4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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