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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실

by 아 리 랑s 2021. 10. 30.

오늘의 현실

野隱. 글. 그림

부안 개암사를 2021.10.28. 일 좀딱취를 만나 보려고 일주문에서부터 이리저리 살펴보고 오르다가

개암사의 경내에 들어서서 사찰과 주변의 풍경을 담고서 우측으로 올라가면서 아무리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는 좀딱취의 모습...

 

벌써 진 것일까.?

아니면 위치를 몰라서 지나친 것일까.?

아무려면 어때 이만큼 올라왔으니 그냥 늦둥이나 찾아보자며 조망이 트인 곳에서 쉬어봅니다.

 

땀방울에 적셔진 온몸의 끈적임을 일순간 상쾌한 기분으로 변화를 주는 가을바람을 한껏 마시다

일어나 다시금 우암산 정상에 올랐다가  늦둥이들을 찍으며 임도를 따라서 하산을 하면서

말라버린 계곡의 흔적 길에서 한참을 헤매어 보기도 하여 보며 집념을 불사르기도 하여 봅니다.

 

그래도 미련을 지울 수 없어서 계속해서 찾아보고 찾아보는데 작아서일까... 아님 많은 정보를

즉 진사분들이 다녀가실 만큼 인기가 없는 산이라서일까...

홀로 산행하며 꽃의 장소를 찾는 한계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오늘의 현실...?

 

그렇게 하산을 한 후에 바로 군산으로 달려 가봅니다.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었었으나 불방에 올려진 희미한 위치를 찾아서 오르내리며 찾아보았는데

오늘의 인연이 없었던 두 곳의 미련을 내년에 채워보려 메모지에 기록해놓는 산행기랍니다.

"혹여 아시는 분 계시면 비밀 댓글 주시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2021.10.30.sat

17:4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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